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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그냥 눈물 흘리고 있으면 돼"...순직 해경 동료 '입막음' / YTN

2025-09-16 0 Dailymotion

이재석 경사 순직 관련,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발생 나흘 만입니다. <br /> <br />입장문을 통해 '순직 해경 사건 관련 대통령님의 말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, 사건 진실규명과 새로운 해양경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'고 결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대통령실은 유가족과 동료 억울함이 없도록 외부 기관의 엄정 조사를 강조한 이 대통령의 지시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유정 / 대통령실 대변인 : (이 대통령께서) 윗선에서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증언이 동료 경찰들로부터 나온 부분을 짚으며 진상을 해경이 아닌 외부에 독립적으로 맡겨 엄정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해양경찰 수장의 사의 표명에도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이틀 뒤인 지난 13일, 이 경사가 생전에 근무했던 인천해경 영흥파출소 소장과 팀원 사이 통화 내용, 말조심을 종용하는 발언이 잇따릅니다. <br /> <br />[영흥파출소장 : 다른 얘기는 쓸데없는 얘기는 하지 말고. 괜히 말 한마디라도 하면은 꼬투리가 잡힐 수도 있고….] <br /> <br />똘똘 뭉쳐야 한다거나 눈물만 흘리라는 등 '내부 단속' 발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영흥파출소장 : 우리끼리 똘똘 뭉쳐야 돼. 빈틈이라도 하나 생기고 누가 어떻고 이렇게 하면 절대 안 돼요. 그냥 눈물 흘리고 가만히 있는 거예요.] <br /> <br />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이 2주간의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사고 대처와 후속 대응, 진실 은폐 논란 등에 대한 투명한 규명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광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| 변지영 <br />디자인 | 김진호 <br />자막뉴스 | 이 선 안진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91607533994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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